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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3

마리아는 땅에 누워 한참을 쉬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안이후가 그녀를 안아 근처 작은 시냇가로 데려가 목욕을 시켰다. 그 후 두 사람은 상쾌하고 기분 좋게 안이후가 혈도를 짚어놓은 그 남자 곁으로 돌아왔다.

안이후가 그의 혈도를 풀어주자 남자는 깨어났다. 그는 자신 앞에 서 있는 잘생긴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갑자기 기억이 떠올랐다. 이 남자는 알고 있었다. 바로 그들의 목표였다. 몇 달 전 타시 전역에 그의 사진이 붙어 있었고, 그는 매우 위험한 화하 남자 안이후였다.

하지만 그의 옆에 있는 마리아를 보자 그는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