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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날 보내준다고? 안다군, 귀신이나 속여! 홍메이 누나 일로 날 없애려고 벌써부터 계획했잖아. 이제 안이후가 네 형수까지 잤고, 메이링 누나도 날 때문에 죽었으니, 안이후도 여기서 살아 나갈 생각 없어. 마침 여기는 메이링 누나 무덤에서 멀지 않으니, 곧 그녀를 찾아갈 거야." 안이후가 무심하게 말했다.

"정말 죽고 싶어? 죽음이 전혀 두렵지 않아?" 안다군이 냉소했다. 전직 군인으로서, 안다군은 완전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들이 전장에서, 총탄 속에서 피를 흘리며 싸웠던 영웅들도 때로는 죽음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