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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4

안이후는 절벽 가장자리로 걸어가 아래의 안개와 측정할 수 없는 깊은 계곡 바닥을 바라보았다. 아무도 이 아래가 얼마나 깊은지 알지 못했다. 어쨌든 뛰어내린 사람은 아무도 올라온 적이 없었다.

안이후는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 뒤따라온 안다군과 안다비아오, 그리고 그들 뒤에 있는 총을 든 경찰들을 차갑게 돌아보았다. 안다군은 경찰들에게 물러나라고 지시했다. 위에는 그와 그의 형 안다비아오만 남겨두고, "너희들은 아래에서 지키고 있으면 돼. 그는 도망칠 수 없어. 나는 이 녀석과 단독으로 대화하고 싶어. 너희들이 있으면 이 녀석이 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