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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4

"이호 형님, 여기서 기지를 떠난 사람은 없습니다." 초소의 근무 병사가 대답했다.

"그럼 최근에 이 기지를 떠난 사람은 누구였지? 언제 떠났지?" 안이호가 물었다.

"아, 저녁에 마리아 양이 기지를 떠났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 병사가 대답했다.

안이호는 이 말을 듣자마자 급히 물었다. "마리아 양이 누구야? 왜 기지를 떠났지?" 안이호는 기지를 떠난 사람이라면 누구든 의심스럽다고 생각했다. 저녁이든 밤이든, 여기에 초소가 있긴 하지만 이곳에서 자주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근처에서 출입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