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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1

이제 안이후는 우울해졌다. 다시 내려가서 두 번째 길을 찾아 다시 올라오는데, 만약 또 잘못 선택하면 어쩌지? 젠장, 안이후는 언제 산에 오를 수 있을까? 만약 이 거대한 바위 위로 뛰어오르면 지름길이 있을까? 그는 바위의 높이를 눈으로 가늠해 보았다. 그의 경공 실력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이렇게 생각한 안이후는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는 몇 걸음 뒤로 물러난 후, 기를 모아 바위 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두세 미터 더 높아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바위 위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크게 놀랐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