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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6

그녀는 할 수 없이 텐트에서 물통을 가져와 아래를 씻었다. 막 한 번 씻었을 때, 밖에서 급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안얼후는 밖으로 달려가 재빨리 나무에 올라갔고, 과연 한 무리가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니, 빨리, 아바녜프의 부대가 왔어. 우리가 얘기한 대로 하자." 안얼후가 텐트로 달려와 말했다.

상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서둘러 옷을 입고 텐트 밖으로 나왔다. 안얼후는 기관총을 들고 한 번에 큰 나무 위로 뛰어올라 울창한 나뭇잎 사이에 숨어 달려오는 부대를 지켜보았다.

보아하니 20-30명 정도가 오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