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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4

이 녀석은 이완카의 맛을 보지도 못하고 그녀에게 목이 잘렸다. 이 장면을 안이후는 매우 선명하게 보았다. 원래 그는 최대한 빨리 그녀를 구하러 가려고 했는데, 그녀가 스스로를 구할 줄은 몰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완카가 이런 위급한 순간에 보여준 반응 능력과 결단력, 그리고 그 무자비한 행동이었다.

다시 이완카를 보니, 그녀는 이 녀석의 시체를 밀어낸 후, 군도를 들고 연달아 이 몇몇 녀석들의 목을 모두 베어버렸다.

안이후는 이완카가 이렇게 잔인할 줄 몰랐다. 솔직히 말하면, 그 자신도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