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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0

늑대는 교활하고 음흉한 동물이지만, 인간과 지혜를 비교하면 아직 같은 수준이 아니다. 특히 안이후처럼 오랫동안 산에서 살아온 야생 아이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이 늑대는 먹이를 보고 굶주림에 아무거나 먹으려는 건지, 휙 하고 공중으로 뛰어올라 안이후에게 달려들었다.

안이후는 이를 보고 크게 기뻐했다. 그는 이런 야수들이 자신에게 이렇게 달려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야말로 죽으러 오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었다. 전혀 망설이지 않고, 안이후는 피하지도 않고 군도를 꽉 쥐고, 이 늑대가 이빨을 드러내며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