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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5

남자같은 여자는 그의 텐트가 빠르게 세워지는 것을 놀랍게 쳐다보며, 즉시 흥미를 보였다. 그녀는 곧바로 조수에게 안이후의 바지를 풀어보라고 명령했다. 그녀의 눈에는 이 감옥의 모든 남자 죄수들이 그녀의 노예이자 개인 재산이었고, 그녀가 원하는 대로 가지고 놀 수 있었다. 특히 사형수들, 사형을 선고받은 남자들은 즐길 수 있을 때 빨리 즐겨야 했다. 처형되면 기회가 없어지니까. 그래서 그녀의 눈에는 이들은 모두 처형될 사람들이고, 이미 살아있는 죽은 자들이었다.

안이후의 웅장한 영웅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 위엄을 드러냈을 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