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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1

안이후는 이 말을 듣자마자 '이 여자애가 꽤 재미있네'라고 생각했다. "이 말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거야? 린리, 차이가 있어?"

"물론이지! 만약 너희가 단지 한 번 만난 사이라면, 말하기도 귀찮을 거야. 하지만 오랫동안 지내온 친구라면, 내 언니에게 알려줘서 그녀도 기분 좋게 해줄 수 있잖아!" 린리가 교태스럽게 말했다.

"그럼 잠자리를 같이 한 사이는 어느 쪽이지?" 안이후가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이 말을 하자마자 그는 스스로도 당황했다. '이런! 너무 심했나?' 장잉은 놀라서 안이후를 바라보았고, 린리는 턱이 떨어질 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