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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2

하지만, 그 다음 쥬안즈의 행동은 그가 여자에 대해 가진 생각을 다시 한번 바꾸게 했다. 쥬안즈는 그의 가슴을 몇 번 작은 주먹으로 때린 후, 갑자기 그의 품에 안겨 울면서 속삭였다. "이 당나귀 똥덩어리야, 이 짐승아, 누구랑 자도 될 텐데 왜 하필 내 엄마랑 자는 거야? 나는 어떡하라고? 넌 정말 무정한 당나귀 똥덩어리야. 내가 널 좋아하는 줄 몰랐어?"

밖에서 엿듣고 있던 안더차이는 갑자기 안얼후와 쥬안즈의 사적인 대화를 명확히 들을 수 없게 되자, 몰래 안얼후의 집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다. 그때 뒤에서 갑자기 들려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