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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당신 기분 좋아졌어? 안다뱌오, 내가 열네 살에 당신한테 시집와서 단 한 번도 당신을 배신한 적 없어. 근데 당신은? 이 안가채의 수백 명의 여자들 중에 몇 명이랑 잤는지 당신 스스로도 모르겠지? 내가 언제 당신 일에 간섭했어? 당신이 일 년에 몇 번 나를 안지 않아서, 내가 남자가 그리워서 바람을 피웠다면, 그것도 당신이 나를 몰아붙인 거야." 양메이링이 맞서 소리쳤다.

"너 이 천한 것, 한밤중에 밖으로 나가 남자를 찾아 놀아나고, 아직도 할 말이 있어? 말해봐, 도대체 누구야? 네가 그 목숨 걸고 감히 내 안다뱌오의 아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