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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2

"이호 오빠, 저도 환속하고 싶어요." 혜청이 안이호를 깊이 바라보며 애교 있게 말했다.

"문제없지! 이호 오빠는 언제든지 네가 속세로 돌아와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을 환영해."

둘은 한참 동안 수다를 떨다가, 안이호와 양몽링이 산을 내려갔다. 혜청은 그들이 멀어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녀의 마음도 안이호를 따라 달려갔다. 이제서야 그녀는 스승님이 왜 요즘 정신이 없었는지, 왜 연인을 그리워하며 밤마다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는지 완전히 이해했다. 그녀도 오늘 밤부터 스승님처럼 될 것 같았다.

스승님이 그를 그토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