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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2

"분명히 너라는 걸 알고 있었겠지! 내가 어젯밤에 그녀한테 말했어, 내일 아침에 네가 올 거라고. 그런데도 그녀는 안에서 벌거벗고 샤워하면서 문도 안 닫았어. 어쩌면 일부러 그랬을지도 모르지?"

"뭐? 그럴 리가 없잖아? 그녀와 준보는 진정한 사랑이야.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어. 분명히 오해일 거야."

"진정한 사랑? 예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닐 수도 있어. 결국 준보는 이제 살아있는 시체나 다름없잖아. 여자라는 건! 언니가 너보다 더 잘 알아."

말을 마치고 양몽링은 루윈의 방으로 올라갔다. 루윈은 이미 그녀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