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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2

아! 그런 거였구나. 정말 그래야 했지.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이런 인재를 잘 활용하면 자신에게도 이득이 있을 텐데. 굳이 그를 어떻게 하려고 할 필요는 없지. 어차피 준보는 이미 이렇게 됐으니.

객관적으로 말하면, 준보의 일에 대해 난 그를 탓한 적이 없어. 이건 운명이고, 사고였으니 어쩔 수 없지. 내가 미워하는 건 그 녀석이 준보가 내 아들이고, 시시가 내 며느리인 걸 알면서도 함께 잤다는 거야. 그는 분명 준보의 형이었는데, 자기 동생의 아내와 잤다니. 이건 정말 참을 수 없어서 준보에게 시시를 빨리 집으로 데려오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