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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5

안이후는 택시를 타고 시청에 도착했다. 등록을 마치고 안으로 걸어가는 길에 우연히 안대군을 만났는데, 그는 가방을 끼고 차에 타려고 하고 있었다. 안이후가 시청에 온 것을 보고 그는 매우 놀랐다.

"이후야, 너 삼촌을 찾으러 왔니, 아니면 왕 서기를 찾으러 왔니?"

안이후는 급히 그의 차 옆으로 걸어갔다.

"삼촌, 어디 가세요? 왕 서기가 저를 찾으셨는데, 무슨 일인지는 말씀 안 하시고 사무실로 한 번 오라고 하셨어요. 삼촌은 어디 가시는 거예요?" 안이후가 웃으며 물었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안대군이 장황하게 이것저것 물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