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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안이후도 이 여자의 직설적이고 대담한 태도에 놀랐다. 정말 예상치 못했어!

하지만 겉으로는 두 사람은 여전히 요점 없는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이후야, 솔직히 말해서, 너는 내 동생을 무척 닮았어. 그래서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고, 친근감이 들었어!"

"정말요? 위안위안 누나, 그럼 더욱 인연이 있네요."

"바보 같은 녀석, 뭐하고 멍하니 있는 거야! 빨리 건배하라고! 우리 위안위안 누나가 너를 동생으로 삼으려는 거야! 어서 누나에게 술을 따라, 이 술을 마시면 이제부터 너는 정말로 위안위안 누나의 동생이 되는 거야.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