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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3

장원교는 이 말을 듣자마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고, 뒤로 쓰러지려 했다. 안이후가 재빨리 그녀를 붙잡았다. 조동량도 멍해져서 안이후와 장원교를 멍하니 바라보며 머릿속이 하얘졌다.

갑자기 그는 방문을 열고 안이후에게 말했다. "이후야, 네 어머니 잘 돌봐! 나는 당장 수양현으로 갈게!"

"아버지! 제가 같이 가는 게 어떨까요!" 안이후도 마음이 타들어갔다. 그는 조희에 대한 애정이 깊었기에, 조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가슴이 칼로 찔린 듯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는 남자로서 이런 상황에서 당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