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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

냉월과 그의 일행이 도착하자 형제들이 바로 내려왔다.

십이당의 본거지를 완전히 포위했다.

"냉당주, 이게 무슨 뜻이오?" 말하는 사람은 동대흑이었다. 그는 지금 본거지 안에 있었다.

그가 관리하던 회사를 빼앗기고, 냉월이 직접 자기 사람들을 보내 자리를 차지했다.

십이당의 당주 흑웅은 이 일에 대해 매우 불만이었다.

냉월이 온 것을 보고 흑웅도 안에서 나왔다.

흑웅은 이름 그대로였다. 생김새가 별로 좋지 않았다. 온몸에 털이 무성하고, 키도 크고 덩치도 컸으며, 어마어마하게 강해 보였다.

한 사람이 세 사람의 체구를 합친 것 같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