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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

동대흑은 자신의 마음속으로 이 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성우한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방청은 미간을 찌푸렸다. "동대흑, 그녀를 풀어줘. 이 일은 없었던 걸로 하자."

동대흑은 이 말을 듣고 냉소를 지었다. "방청, 네 말을 믿을 수 있겠어? 이왕 네가 왔으니 잘됐군. 난 회사만 원해. 다른 건 필요 없어."

"그녀에게 서명하게 하고 우리를 보내준다면, 이 일은 끝난 거야. 앞으로 너희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게."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한 동대흑이 서둘러 조건을 제시했다.

방청은 턱을 만지작거리며 동대흑을 바라보았다.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