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6

방칭은 이 말을 듣자마자 가볍게 기침을 하고는 몸을 돌려 성우한의 방으로 물건을 찾으러 갔다.

여성용품이었지만, 다행히 금방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성우한의 방은 그를 좀 당황하게 만들었다.

침대뿐만 아니라 벽에 걸려 있는 것들까지.

놀랍게도 전부 다 세트로 된 속옷들이었다.

레이스가 달린 것부터 T팬티, 심지어 어떤 브라는 두 점만 있는 것도 있었다.

이런 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방칭의 마음이 흔들렸다. 방 안은 온통 걸려 있는 속옷들과 속옷 마네킹으로 가득했다.

방칭은 넋을 잃고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감상하기 시작했다.

성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