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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이 말을 듣고 방청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앞쪽은 정말 아직 멀고, 게다가 내가 아까 갔을 때 습지를 빠져나오지 못했어."

"빠져나오기는커녕, 앞으로 갈수록 지면이 더 습해져서 주변에 늪이 있는 것 같아!"

방청도 조금 걱정이 되었다. 특히 앞쪽의 그곳은 좀 까다로웠다.

건너가려면 쉽지 않을 것이다.

내일 다시 출발해서 탐색하러 가더라도, 그 자신이 건너가는 것조차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이 말을 듣고 아령은 눈썹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날이 어두워졌으니 우리가 지금 가는 건 불가능해. 이렇게 하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