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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그들 자신도 이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되니 도어는 방청이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지 알게 되었다.

아링이 한 번 나서고 난 후, 다른 사람들도 더 이상 싸움을 벌이지 않았다.

각자 얌전히 나뭇잎과 열매를 채집했다. 비록 아링이 그렇게 말했지만, 모두들 나중에 아무 준비도 없는 상황은 피하고 싶었다.

결국 각자 방비책을 마련해야 했으니까.

그들은 방청 일행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지만, 방청을 신뢰하진 않았다.

그저 따라올 뿐, 나중엔 모두 적이 될 것이다.

이 점은 모두가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아침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