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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5

모두가 방칭이 입을 열어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한 명씩 한 쌍씩 눈동자가 방칭을 향했다.

방칭은 꽤나 무력하게 그들을 한번 쳐다보고는 입을 열었다. "나만 쳐다보지들 마. 만약 정말 무슨 상황이 생긴다면, 나도 너희를 보호할 수 없어."

이왕 모두가 적인데, 그런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낼 필요가 없었다.

방칭은 좋은 말이나 좋은 일을 하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었다.

모두가 이 말을 듣자, 하나같이 똥을 두 덩이나 삼킨 것 같은 표정이 되었다.

결국 방칭의 말이 맞았고, 그것이 사실이었다.

일단 무슨 돌발 상황이 생기면, 방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