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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2

방칭이 말을 꺼내며 도어에게 해독제를 주라고 했다.

도어는 당연히 더 이상 다른 말을 하지 않았고, 이 일행이 해독된 후에는 도어와 방칭에게 무척 감사해했다.

사실 그들의 실력으로는 방칭의 적이 될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 그들과 방칭 사이에는 어떤 원한도 없었다.

이번에 보물을 찾으러 온 것은 단지 한몫 챙기려는 것뿐이었다.

방금 전 그런 중독 상황에서, 방칭 일행은 완전히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다.

그러니까, 그냥 떠나면 그만이었을 텐데!

아니면 그 일행과 직접 싸움을 벌이게 해서, 독을 놓은 사람으로 오해받은 이들도 죽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