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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9

아구는 이 말을 듣고 작은 얼굴이 금세 일그러졌다. "다들 좋은 사람이고 나만 나쁜 사람이네! 나만 자질구레한 것에 신경 쓰는 사람이란 말이지!"

아구가 매번 가장 크게 반응하는 것도 사실 방칭 곁에 이상한 여자가 나타날까 걱정해서일 뿐이었다.

이제 좋아졌네, 그녀가 이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사람들에게 싫어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아구는 도어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었다.

도어는 평소 말이 많지 않지만, 말을 할 때면 항상 핵심을 찌르곤 했다.

그래서 아구는 도어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던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