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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4

결국, 그저 그가 용신이라는 점을 두려워하는 것뿐이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팡칭도 잘 알고 있었다.

샤오링링은 떠나고 싶지 않아 왕보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안 갈 거예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거예요."

왕보는 바로 샤오링링의 팔을 뿌리치며 말했다. "네가 안 가겠다고 해도 가야 해. 지금부터 너는 더 이상 왕가의 양녀가 아니야."

"더 이상 내 여동생도 아니고!"

왕보의 말은 무척 단호했다.

이 말에 샤오링링은 너무나 상처받았고, 샤오밍도 보다 못해 두통이 생길 지경이었다.

정말 보는 사람까지 난감하게 만드는 상황이었다!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