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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1

그런데 이야기를 돌려보면, 샤오밍과 왕보 두 사람의 거래는 이런 골치 아픈 일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

샤오밍도 더 이상 샤오링링에게 비밀로 하지 않았고, 샤오링링은 그 사실을 알고 나서 더욱 기뻐했다.

하지만, 왕가의 일에 대해서 샤오링링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왕보는 어제 팡칭과 싸웠는데, 왕보는 팡칭의 상대가 전혀 되지 않았다.

샤오링링도 알고 있었다. 사촌언니가 데려온 사람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두 사람 뒤에 서 있던 샤오링링의 얼굴색이 갑자기 어두워졌다가, 곧 눈빛에 다시 한 번 필승의 의지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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