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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6

안릉은 사부를 모시고 싶었지만, 방청은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게다가 방청에게는 자신만의 할 일이 있었다.

능력은 가르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력과 연구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이다.

방청은 안릉이 끈질기게 따라다녀도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이미 한 달 동안 다른 일을 하러 떠난 상태였다.

도어의 신체 상처는 이미 회복되었고, 키도 커지는 조짐이 보였다.

도어는 스스로 의사였고, 의술도 뛰어났기에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안릉은 사흘이 멀다 하고 이곳을 찾아왔는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