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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앙인은 무엇을 하러 가야 할지 몰랐는데, 갑자기 다가와 물건을 그녀에게 돌려주자 아나의 얼굴색이 순간 안 좋아졌다.

"앙인, 도대체 뭘 하러 가려는 거야?"

왠지 앙인이 다가온 것은 그녀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는 것 같았다.

앙인은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돌려 아나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내가 뭘 하러 간다는 건 아니야. 걱정하지 마, 살아서 돌아올 테니까."

"물건은 내가 받을게!"

앙인의 얼굴에는 미소가 어렸고, 아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너는 여기서 잘 있어, 나는 먼저 일 처리하러 갈게."

이 말을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