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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7

"아무리 번거롭더라도, 난 네 의술을 믿어. 네 실력이라면 그를 살리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될 거야. 만약 그가 죽으면, 팡칭이 원하는 정보와 단서가 모두 끊기게 돼."

이 사람은 앙런의 형제도 아니었다. 다만 이 사람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했다.

일단 살아나면, 팡칭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 그와 팡칭이야말로 같은 편이지만, 적어도 지금 신분상으로는 확실히 아니다.

과거의 일로 본다면, 두 사람은 절대 협력할 수 없는 사이였다.

다오위는 앙런의 말을 듣고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