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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

"알았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사부도 이미 짐작했다.

그는 침대 가장자리에 기대앉았고, 오양도 아련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왔다.

보아하니, 팡칭과 팔형이 지금 돌아왔다는 것은 이미 일을 처리했다는 뜻이었다.

"육형네 가족들이 모두 감시당하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대형은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계획이야."

팡칭은 이렇게 계획하고 있었다. 아마도 다음 단계는 육형의 가족을 찾아가는 것일 테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위치는 사부가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삼형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다음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