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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3

"앞쪽이 바로 신호가 수신된 위치야." 노팔이 방칭에게 말했다.

방칭은 듣고 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노팔에게 어떻게 그것이 노육이 보낸 구조 신호임을 확신하는지 묻지는 않았다.

노팔과 노육 사이에 불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형제들이 어떤 사이인지 노팔은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잠시 생각하더니 방칭에게 설명했다. "노육도 마음속으로는 형을 대장으로 여기고 있어요. 다만 삼형 쪽은..."

노팔은 방칭에게 노육이 지금 곤경에 처했다는 말을 하려 했다.

방칭은 노팔을 한번 쳐다보고는 입을 열었다. "이 일은 내가 잘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