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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9

분명히 그는 알고 있었다. 자신을 찾아온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를 말이다. 그래서 싸울 생각조차 없이 바로 그 자리를 떠나려 했다.

방청은 그에게 도망칠 기회를 주고 싶지 않았다. 곧바로 그를 쫓아갔다.

상대가 바로 앞에 있는 것을 보고, 방청은 더 이상 쫓아가지 않고 손가락 끝에서 암기를 날렸다.

그 사람의 발목이 바로 관통당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땅에 쓰러졌다.

일어나서 다시 도망치려 하자, 다른 발목도 관통당했다.

"왜 도망치는 거지?"

방청이 다가와 늑대인간을 내려다보며 무표정하게 말했다. "내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