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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4

방칭은 이 말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아링을 한번 쳐다보았다.

아링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더니 말을 이었다. "저는 그저 다른 일을 조사하러 가고 싶었을 뿐이에요. 이제 상관없죠?"

그녀의 의미는, 이미 모든 일이 밝혀졌으니 그녀 여동생의 사망 원인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비록 방칭이 무슨 일을 하러 가는지는 몰랐지만, 그녀도 직접 한번 가보고 싶었다.

방칭은 아링과 함께 행동하고 싶지 않았고, 오히려 아링이 이곳에 남아서 성우한 일행을 돌봐주길 바랐다.

성우한은 방칭의 걱정을 이해한 듯 입을 열었다. "걱정 마세요, 저는 제 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