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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

성우함의 두 다리 사이 관능적인 숲은, 다리를 살짝 벌리자 그 은밀한 계곡이 드러났다.

방청의 큰 손이 얇은 시스루 천을 사이에 두고 그녀의 민감한 꽃봉오리를 어루만졌다.

손가락의 애무에 따라 성우함은 무의식적으로 침대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으음아~"

작은 입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자, 성우함은 그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놀랐다.

안개 낀 듯한 눈동자에 잠시 맑은 정신이 돌아왔다.

"안 돼요~"

단호하게 거절하려 했지만, 입에서 나온 말은 오히려 교성 같은 속삭임이 되어버렸다.

성우함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그녀는 전에 방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