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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2

"내가 말해두겠는데, 절대로 말할 수 없어. 네가 알고 싶은 것도,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전부 불가능하다고!"

경천이 말을 마치자마자 단검을 꺼내 자신의 목을 향해 그었다.

방청은 이미 그가 이런 행동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순식간에 경천의 손에서 단검을 빼앗고, 다음 순간 그의 복부를 발로 세게 걷어찼다.

도어가 준 약을 방청은 원래 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그녀가 생각이 깊었다. 이 경천에게 그냥 물어봤다면 절대 입을 열지 않았을 테니까.

방청은 다음 순간, 강제로 약을 경천에게 먹였다. 경천은 고통스러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