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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

방칭은 류 가문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일이 오히려 청강 쪽에서 권력을 빼앗는 구실이 될 줄은 몰랐다.

청강은 방칭이 용신이라는 것을 알기에 함부로 행동하지 못했다.

하지만 청가 회사는 청가의 일이었다.

방칭이 용신이라 해도 결국 청설의 경호원에 불과했으니까.

다음 날, 청강은 회사 내에서 일방적으로 전 회사에 곧 이사장으로 취임한다는 소식을 통보했다.

이 소식은 청설과 방칭이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전해 받았다.

비서는 얼굴에 초조함을 띠며 청설을 바라보며 말했다. "사장님, 큰일 났어요! 부이사장님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