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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1

청쉐는 이미 기다리다 지쳐 있었다. 그때, 팡칭이 마침내 나타났다.

팡칭이 온 것을 보자 청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왜 이제 왔어요? 5분이면 온다고 했잖아요?"

"어디 갔다 온 거예요? 내가 당신을 40분이나 기다렸다는 거 알아요? 당신이 말한 5분이 40분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청쉐는 청 가문의 큰 따님이었지만, 그렇다고 성 안에 갇힌 공주님 같은 타입은 아니었다.

현재 청쉐는 이미 가문의 사업을 이어받은 상태였다.

시간 관념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매우 엄격한 교육을 받았기에, 시간에 대한 개념도 남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