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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이 말을 듣고 소녀의 눈가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녀는 한 걸음 한 걸음 방칭에게 다가갔다. "날 믿어줘, 반년 전 그 일은 정말 나랑 상관없어."

"관련이 있든 없든, 우리 사이는 여기서 끝이야."

방칭은 이 여자와 더 이상 말을 나누고 싶지 않았다.

소녀는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더 이상 널 찾아오지 않을게. 후회하지 않길 바랄게!"

말을 마치자마자 여자는 곧바로 떠났다.

쉬쟈오는 그 여자를 한번 쳐다보고는 약간 이상한 눈빛으로 방칭을 바라보며 물었다. "방칭, 이래도 정말 괜찮은 거야?"

그 여자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