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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이 말을 듣고 성우한은 살짝 놀란 표정으로 도어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거예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죠, 다만 미리 알려드리지 않았을 뿐이에요."

성우한은 오히려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녀도 알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많은 일들을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을.

매번 방청이 나서서 해결해야 했으니까.

이제 방청이 기억을 되찾은 것만 봐도, 이 남자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더욱더 자신을 발전시켜야만 했다.

만약 미래에 자신이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조차 없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