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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5

말할 필요도 없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다. '모시러 왔다'는 것이.

이 소식이 정말 빠르게 퍼진 모양이었다. 보아하니 흑룡 쪽에서도 계속 사람을 보내 방청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방청은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가죠!"

방청이 이렇게 순순히 응하는 것을 보고, 그를 데리러 온 사람들은 모두 의아해했다. 이 녀석이 바보는 아닐 텐데, 자기들의 두목이 왜 그를 부르는지 알고 있을 터였다.

소문에 따르면 그 용혈구 안에는 진귀한 보물이 셀 수 없이 많아서, 아무거나 하나만 집어도 수백만, 수십만 원은 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