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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3

소맥은 방청과 함께 부족이 사는 곳으로 직접 돌아갔다.

그들이 사는 이곳은 바깥 세상과 달리 생활 리듬이 매우 느렸다.

이곳의 모든 도구는 원시적이었고, 어떤 교통수단도, 어떤 전자기기도 없었다.

방청이 도착하자 부족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방청,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맞아, 방청. 전에 소맥이 네가 여기 왔다고 했을 때, 우리는 소맥이 잘못 봤나 했어."

부족 사람들의 따뜻한 인사에 방청은 정말 어색했다.

하지만 그들을 거부감 없이 대했다.

그들의 웃음은 순수했고, 진심이 가득했다.

이 말을 듣고 방청은 살짝 미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