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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방청의 말을 들은 비아는 어쩔 수 없이 오장로에게 말을 꺼냈다.

방청이 제안한 내용은 아주 간단했다. 지도가 자신의 손에 있으니 이제 경로도 자신이 결정하겠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인솔자도 그가 될 것이다.

남궁가의 사람들이 강한지 아닌지는 일단 논외로 하자.

이 산속의 것들이 정말 위험하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방청이 보기에 전체 지도는 매우 익숙했다.

물론 이전에 가봤던 곳에서 느낀 익숙함을 바탕으로 확신한 것이었다.

소맥은 이때서야 방청 일행이 무엇을 하러 가는지 알게 되었다.

의아함을 느끼며 방청에게 물었다. "방청, 너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