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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거야. 지금까지도 도(道)의 사람들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지. 다시 말해, 그들이 우리에게 체면을 세워주면 우리도 당연히 그들에게 체면을 세워주는 거야."

남궁 가문은 실제로 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만 알려진 것은 그들의 진법이 특히 강력하다는 것과, 이런 은세가(隱世家)들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일단 모습을 드러내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게 된다.

즉, 세계 조직들이 평소에 무언가를 두고 다투더라도...

그들이 관심 없으면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단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