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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지금 회사 내에서는 이미 여닝과 여만 자매를 완전히 제명했습니다.

즉, 여만이 30퍼센트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건 단지 주식일 뿐입니다.

회사 내에서는 전혀 발언권이 없었죠.

여만이 회사에 도착했을 때, 완전히 무시당했습니다.

심지어 안내 데스크에서조차 여만을 본체만체했습니다.

여만의 작은 얼굴에 이상한 기색이 스쳐 지나갔지만, 그저 자신의 분노를 가슴속에 눌러 담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칭은 여만의 곁에서 경호원 역할을 하며 따라다녔습니다.

성우환은 잘 알고 있었죠. 여만이 혼자서 자기 회사에 간다면, 그건 마치 늑대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