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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

생각지도 못했어, 방칭과 결혼 거래를 제안할 줄은.

하지만, 이런 방식도 모리의 행동 스타일에 맞는 것 같아. 냉월은 방칭의 설명을 듣고 난 후, 그의 말을 믿게 됐다.

방칭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그럼 그 물건은 가져온 거야?"

냉월도 그 물건에 대해 궁금했다. 흑룡이 방칭에게 무슨 물건을 가져오라고 한 걸까? 그냥 모가에 가서 물건을 가져오는 건 가서 돌아오지 못할 일이었을 텐데.

하지만, 지금 방칭과 모리 사이에 거래가 있으니, 상황이 달라졌다.

방칭은 웃으며 말했다. 이 물건에 대해 모가는 전혀 신경 쓰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