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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다 읽고 난 후, 성우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곧바로 안에 있는 자료를 전부 복사해 내고, 고개를 돌려 커피를 마시고 있는 허요를 바라보았다. "그들이 이렇게 내 시스템을 망가뜨렸으니, 도움을 청하고 싶어요."

"간단한 일이죠. 이건 작은 일에 불과해요. 이 작은 선물이 마음에 들길 바랄게요."

허요의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키보드를 두드렸다.

성우한은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정말 고마워요. 정말로 급한 불을 꺼주셨어요. 이 선물이라니요, 작은 선물이 아니라 우리 회사를 구해준 거나 다름없어요."

이대로 계속됐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