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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방칭은 자자가 이미 뉘우치고, 그가 떠날 수 있도록 자신이 남겠다고 한 점을 높이 샀다.

이 점만 봐도, 이 일을 성우한에게 말하든 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일은 이제 원점으로 돌아왔으니까.

이번 일을 겪고 나면, 자자가 앞으로 이익의 유혹에 더 잘 견딜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자신의 디자인 능력도 더 깊이가 생겼고.

성우한은 방칭과 자자에게 오늘 오후 반나절 휴가를 주었다. 방칭은 저녁 퇴근 시간에 그녀를 데리러 가기로 했다.

자자는 바로 퇴근하고 내일 다시 출근하기로 했다.

자기 부하 직원이 놀란 일을 겪었는데, 휴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