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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이때, 밀실에 갇혀 있던 여자는 몸에 밧줄이 묶여 있었고, 얼굴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모두 벗어던진 상태였다.

이런 것들만으로는 그녀를 가두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다만 그녀는 누가 이렇게 대담하게 자신에게 손을 댈 용기가 있는지 알고 싶었을 뿐이다.

배에 있던 사람들은 그녀가 임시로 고용한 경호원들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사람 목숨이었다.

이 사람들이 단지 돈 때문에 그녀에게 손을 댄 것이라면,

나중에 그들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허쟌이 막 나가려던 찰나,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재빨리 몸에 ...